옵티머스 사건 사태 정리, 사기 수법, 배후는 누구?

 

 

옵티머스 사건 사태 정리, 사기 수법, 배후는 누구?

 

 

 

출처 - 뉴스웨이

 

옵티머스 사건이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펀드 사기를 쳤는데,
정말 엄청난 거액의 펀드사기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울고 있고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 만의 문제로 끝이 난게 아니라,
배후에 정권 실세들이 있었다는 증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피해액과 함께 SBS에서 입수한 <펀드 하자 치유 문건> 과

관련 배후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옵티머스 사건 이란 ?

 

옵티머스자산운용이 몇천억에 달하는 투자금 사기를 친 사건

 

 

● 옵티머스 사건 개요

 

 

 

2017년 12월 부터 판매가 시작된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사모펀드들이 있었습니다.

(*사모펀드 : 1억원 이상부터 투자가 가능함)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펀드 상품을

 

경기교육청 또는 한국도로공사 같은 안정적인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고 홍보했고,

펀드 수익률은 3% 라서, 최근 은행 금리인 1% 대 이자 보다 낫다며

안정적인 수익이라며 투자자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안정적인 수익이고, 공공기관은 망할 일이 거의 없다보니

날개 돋힌듯 정말 잘 팔렸고,

 

처음엔 법인을 상대로 판매 했지만, 이후에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판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 옵티머스 사건 판매 증권사, 피해액

 

 

NH 투자 증권은 가장 적극적으로 많이 팔았는데,

NH투자증권만 무려 4528억원을 팔았을 정도입니다.

 

수천명의 투자자들이 수백억원에 달하는 돈들을 투자했고,

피해 금액만 5500억원에 달합니다.

 

 

 

● 옵티머스 사건 왜 사기가 됬나? 

 

 

 

옵티머스자산운용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는 단 한푼도 투자하지 않았고,

 

사기 및 횡령 전과가 있는 대부업체나 부실기업 등에 투자를 했습니다.

 

5500억원 대의 투자금 중 4000억원은 설립된지 채 1년밖에 안된 곳에 투자를 했는데

 

2053억 투자를 한 '씨피엔에스' 는 지금 현재 사우나이고,

2031억 투자를 한 '아트리파라다이스'의 주소는 오피스텔입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대표인 김재현 대표가 개인명의로 수백억원도 횡령했습니다.

 

 

 

● 옵티머스 사건 배후는 금감원 ? 정부 기관 ?

 

 

이런 지경이 될 때까지 , 도대체 금감원에선 뭐하고 있었나?

 

배후에는 정권 실세들이 있었다, 금감원이 뒤를 봐준다 이야기가 돌았는데,

정부기관이 이례적으로 신속한 행정처리를 해주었다던가,
사면 처리를 봐주고 있다 라는 진술을 관계자들이 했습니다.

 

 

 

 

출처 - SBS 단독 보도 옵티머스 <펀드 하자 치유 문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내이사는 윤석호 변호사인데
윤석호 변호사의 아내 이씨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를 했었다고 합니다.

 

또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전 대표인 이혁진 전 대표는 성범죄+횡령 혐의로 구속되고 쫒겨났고,

지금 김재현 대표가 되었습니다.

 

이혁진 전 대표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데,

김재현 대표와 양호 회장이 재무부 출신 관료들을 동원해서

금감원에 힘을 썼다며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SBS 단독 보도 옵티머스 <펀드 하자 치유 문건> 

 

출처 - SBS 단독 보도 옵티머스 <펀드 하자 치유 문건> 

 

 

SBS가 사건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옵티머스 자산운용 내부 문건입니다.

 

 

'펀드 하자 치유 관련' 이라는 제목의 문건인데요

 

이 문건에는 정관계, 재계 고위 인사 20여 명의 실명이나

직책이 적시돼어 있었다고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 5명과 국회의원 5명, 민주당 인사 3명,

기재부, 국토부, 국세청 고위 관계자들과 재계, 언론계 고위 인사 등이 있었는데요,

 

검찰은 문건에 적시된 인물들이 옵티머스 펀드 조성과

운영 과정에 관여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대국민 사기극이 되버릴 수도 있는 큰 사건입니다.

 

단순하게 투자자들만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만약에 정말 저렇게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권력을 이용하여

사기극에 참여 했다면 그야말로 큰 사건이 되버리는 것이지요

 

앞으로 계속해서 지켜보아야 될 사건인 것 같습니다.